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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Football

정종관 유서 자살 충격적인 프로축구 승부조작


 

 

정종관 유서 남기고 호텔에서 목멘채 발견 자살



정종관 선수가 강남의 모 호텔에서 목을 맨체 자살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가 발표됬는데요.정종관 선수가 자살했다는 소식도 충격적이지만 그것만큼이나 충격적인 사실은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관한 사실을 정종관 선수가 유서를 남겼다는 사실입니다.

 

정종관 선수는 A4에다가
"승부 조작의 당사자로서 부끄럽다"
는 내용과 메모지 4장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유서에는
“현재 검찰의 조사를 받고있는 선수들은 모두 내 친구인데 이들이 내 이름을 아직 진술하지 않은 것은 의리 때문이다. 모두 내 책임이고 내가 시킨 거다”
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정종관 유서 '동료에게 미안'

정종관 선수는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인해 창원지검에서 조사중이었다고 합니다.창원지검에서 거액의 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영장까지 발부되었다고 하는데요.결국 그 사실을 시인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네요.

지난 4월6일 열렸던 '러시앤캐시컵' 대회 대전시티즌과 포항스틸러스 간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하는 대가로 같은 팀 미드필더 박모씨로부터 1천만원에서 4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8명중 4명은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축구를 즐겨보는 팬으로써 정종관 선수의 자살만큼이나 프로축구 승부조작의 실태를 알게 된것은 매우 실망스럽고 충격적입니다.

그동안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관한 루머는 있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그것의 실태가 드러나게 되었는데요.최근 정몽규 회장은 이에 대한 실태를 밝히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축구팬으로서 너무나도 실망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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