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검찰을 말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민국 검찰을 말하다 X파일 사건 이후 검찰 주변에서는 '삼성 장학생'이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나돈다.말 그대로 삼성에서 관리하는 검사라는 뜻이다.'삼성 장학생'은 과연 실체가 있는 것일까.만약 사실이라면 어떤 식으로 관리하는 것일까.먼저 검사들의 얘기부터 들어보자. "'삼성 장학생' 얘기가 나올 만도 하다.삼성에 근무하는 변호사들이 검찰 근무 연고를 바탕으로 검사들에게 접근하는 게 사실이다.나만 해도 같이 식사도 하고 때로 골프 초청도 받았다.나는 물론 '삼성 장학생'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즘 풍토에서 '삼성 장학생' 소리를 듣는다면 영광스러운 일 아닌가."(서울중앙지검 간부) "상당수 있을 것이다. 삼성과 가까운 검찰 간부들이 후배들을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지방 지청장) "솔직히 이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